[뉴있저] 누굴 위한 기사?...검증 없는 '오락가락' 보도 / YTN

2021-05-06 0

인도 교민들을 우리 정부가 버렸다, 이 기사들 기억나시죠?

중단됐다고 했다가 또 중단설에 또 패닉이라고 했다가 복잡합니다.

그런데 다음 날 이 기사 내용이 뒤집힙니다.

보시면 항공기가 예약이 나오고 그 예약 스케줄대로 다들 들어오고 있습니다.

인도에서 우리 교민이 귀국하는 부정기 항공편은 5월에만 12편이 마련돼 있습니다.

우리는 국민이 아니냐, 국민을 버렸다, 이런 식으로 기사 제목을 뽑으려면 아마 이럴 때는 조심스럽게라도 쓸 수 있을
지도 모르겠습니다.

호주를 한번 보겠습니다. 인도에서 오는 모든 항공기는 다 중단입니다.

심지어는 인도에서 크리켓 대회가 열렸는데 여기에 임원과 선수단 40명이 잠깐 참가하고 돌아오려고 했는데 딱 묶여버렸습니다.

묶인 사람만 전부 합치면 9000명입니다.

그래서 다른 나라로 빙 돌아서 호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그것도 다 막아버렸습니다.

인도에 최근에 들른 사람은 호주 국민이건 누구건 간에 아무도 호주에 들어올 수 없다고 하는데 그 밑에 벌금, 엄청납니다.

최대 5년 징역형이고 5700만 원의 벌금형까지도 가능합니다.

다음, 싱가포르 관련 기사를 한번 보겠습니다.

싱가포르, 가장 세계에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나라라고 꼽혔었죠. 싱가포르가 방역 모범국이고 선진국인 건 분명합니다.

싱가포르가 1등 할 때 우리는 6등이었습니다.

기사 내용을 좀 살펴보겠습니다.

싱가포르는 전 국민 대부분이 백신을 맞았다라고 했는데 아워월드인데이터에 공식적으로 발표된 싱가포르 백신 접종률은 4월 18일에 23.3이었습니다.

지금 한 5월 초순인데 저것이 한 25%를 조금 넘은 걸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

그런데 전 국민 대부분이 백신을 맞았다고, 글쎄요.

과대하게 표현할 필요가 있었을까요?

그리고 백신 접종으로 다 되는 게 아니어서 지금 상황은 많이 달라졌습니다.

보십시오. 싱가포르는 8명 이상 실내 모임만 제한받을 뿐 거의 정상적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당시에 썼었는데, 달라졌
습니다.

지금 5명으로 우리랑 똑같습니다.

그다음에 다중시설 최대 인원도 정원의 65%에서 50%로 줄였습니다.

종교행사, 공연장, 영화관 이것도 250명까지 허용하다가 다시 100명으로 내려갔고요.

실내 헬스장 등은 영업이 다 중단됐습니다. 이렇게 언론 보도가 확 달라집니다.

그러면 언론 보도를 제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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